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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시터 인터뷰] 지금까지 이런 펫시터는 없었다! : 강서구 노다진 펫시터

안녕하세요 도그메이트입니다!! 오늘의 인터뷰 펫시터는 누구일까요?! 두구 두구 두구

오늘은 무려 우수!!! 펫시터!!! (와아아아) 강서구 펫시터 노다진 님을 인터뷰해봤습니다. 사전 만남을 통해 알레르기 있는 음식을 확인하고 직접 간식까지 만들어주신다는데요! 역시 우수 펫시터님 다운 것 같아요. 후후후

그렇다면, 펫시터 이용을 고민하는 분들은 다들 주목해주세요! (특히 강서구 주민들은 더더욱 주목해주세요!!) 홈페이지에는 나오지 않는 노다진 펫시터님의 속마음 인터뷰와 고객들의 리얼 돌봄 후기!! 다 같이 보실까요?

 

Q. 고객분들이 돌봄 장소 환경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시더라고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집 소개 간단히 해주시겠어요? 집 주위 산책로도 말해주세요!

저희 집은 짐이 많지 않아서 강아지들이 집 안에서도 놀 수 있는 공간 만들어 놓고 집 주변에는 큰 공원 있어서 산책 같이 하면 되게 좋아요! [ 1. 아파트 산책로 2. 서남물 재생센터 공원 3. 집 근처 둘레길 ] 이 있습니다.

 

Q. 왜 도그메이트 펫시터를 하게 되었나요?

제가 몸이 아프게 되면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예상치도 못하고 집에서 있게 되어 우울해하고 있을 때, 깜지와 또또와 매일 산책하고 놀면서 많이 힘을 얻었어요. 집에 있게 되면서 교회분들이 저희 집에 강아지를 가끔 맡기셨는데 그 아이들을 돌보면서 보호자로서 책임도 생기고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맡기신 분들도 “고맙다”라고 해주셨을 때 어떤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어요.

반대로 저희 가족이 몇 박 며칠 여행을 가려고 하면 깜지와 또또 걱정에 선뜻 긴 여행을 계획하기 힘들었던 적이 많았어요. 애견 호텔을 생각했지만 가서 직접 보니 조그마한 곳에 가둬놓는 곳이 많아 답답해할 아이들이 눈에 선했어요. 그때마다 우리 깜지와 또또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생각했어요.

하여, 주인분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 그러한 사람이 되고자 펫시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Q. 현재 강아지를 키우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강아지와 다른 강아지의 사이를 잘 케어하는 비법이 있을까요?

우선은 저희 강아지도 겁이 많은 편이라 먼저 다가가진 않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새로운 강아지를 안고 있고 저희 강아지는 케어할 수 있으니까 서로 냄새를 확인하게 해요. 그 뒤에 간식으로 좋은 경험이라고 믿게 해줍니다. 예민한 강아지 같은 경우는 우선 망으로 분리하다가 서로 냄새 맡을 시간을 천천히 주면 금세 친해지더라고요!

 

노다진 펫시터님의 반려견 또또 !

Q. 반려견을 키운 경험에 대해 알려주세요. 현재 반려견을 키우고 계시다면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현재는 신혼집에서 제리 (장모 치와와, 1세)와 살고 있고 결혼 전에는 믹스견 또또와 깜지와 살았어요.

또또는 12살로, 4살 때 저희 집에 오게 됐어요. 옛 주인에게 학대를 많이 당한 상태에서 저희 집에 와서 처음에는 큰 소리가 나기만 해도 오줌을 싸고 벌벌 떨면서 숨기 일보였는데 지금은 애교도 많고 앉을 때도 꼭 사람 옆에 와서 앉는 귀염둥이랍니다 🙂 10년째 저희(본가에서)가 키우고 있어요!

노다진 펫시터님의 반려견 깜지(좌)와 또또(우)

깜지는 9살로 또또의 딸내미에요. 너무나 애교 많고 착하고 순한 애기였는데, 얼마 전 아파서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노다진 펫시터님의 반려견 제리!

제리는 작년 9월생 장모 치와와에요. 겁이 많고 순해요 🙂 처음에는 사람이나 다른 애기들한테 낯을 많이 가리는데 조금만 지나면 모두랑 친구가 되는 내성적이지만 활발한 애기랍니다.

 

견주님과 강서구 펫시터 노다진님과의 카톡!

Q. 지금까지 꽤나 많은 펫시팅을 하셨을 텐데요! 노하우 같은 게 있을까요?

사실 제일 좋은 것은 미리 사전 만남으로 알레르기 있는 간식을 확인해요. 또, 간식들도 직접 챙겨주신 것 말고 닭 가슴살을 삶아서 주거나 만들어서 줍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을 위해 하루에 한 번은 꼭 산책을 진행해요. 이렇게 펫 시팅을 하면 되게 견주분들이 만족하시고 애기들도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Q. 펫시터 활동을 하면서 보람찼던 일이 있나요?

돌봄이 끝날 때마다 견주분들께 “덕분에 여행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 펫시터님 덕분에 마음 놓고 일 볼 수 있었어요”, “집에서는 밥 안 먹었는데 거기선 잘 먹네요. 집에서보다 더 잘 지내는 것 같아요” 등등의 이야기를 들을 때에요.

맡기실 때, 얼마나 많이 고민하시고 걱정하시면서 맡기셨을까 그 마음 너무 잘 알기에 견주분들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실 때 너무 보람차요.

 

Q. 펫시터 활동을 하시다 보면 많은 일이 생길 것 같아요! 재밌거나 슬펐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모든 펫시팅이 다 재밌었고 힘든 적은 없었는데 저희 강아지 깜지가 폐암으로 작년 6월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한동안은 다른 강아지 맡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제 아픈 아기들이나 나이 든 강아지 보면 되게 정이 갑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강아지가 있나요?

정말 많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강아지는 세 마리가 있어요. 체코라고 비숑이 있었는데 그 강아지가 정말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애기였어요. 애교가 정말 많아서 아직도 아버지가 체코 얘기를 할 정도예요 하하.

그리고 모찌라고 까만색 애기 푸들이 있었는데 간질이 있어서 계속 24시간 지켜봐야 하는 애기였어요. 다행히 약도 잘 먹고 되게 신경이 많이 쓰였었는데 잘 지내다가 가서 다행이에요.

돌봄견 뭉치와 뭉치 견주님과의 카톡!

그리고 정말 정말 제일 기억에 남는 애기는 뭉치예요. 맨 처음 강아지가 뭉치인데 첫 펫 시팅에 나이도 많고 배변을 잘 못하는 친구를 맡아 견주분도, 저도 걱정했었어요. 뭉치는 원래 견주님의 어머님께서 키우시던 강아지였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애기가 많이 기운이 없었나 봐요. 원래 산책도 좋아하는 애기였는데.. 그래서 맡는 동안 산책도 자주 나가고 공기 안 좋은 날에는 애견 카페에도 바람 쐬러 다녀오고 했는데 견주분이 이렇게 카톡을 보내주셔서, 정말 저 톡 보고 뭉치한테 더 잘 챙겨줘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에 왔을 땐 낯도 가리고 애기가 좀 어두운 면이 있었는데 갈 때는 처음보다 밝아져서 간 것 같아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뭉치한테 더 마음이 가고 기억에 남는 애기에요.

 

Q. 펫시터님께 도그메이트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무엇일까요?

회사를 다니다가 몸이 아프면서 무슨 일을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도그메이트 펫시터로 활동해보니 도그메이트는 제2의 길인 것 같아요. 인생의 터닝 포인트..? 제 천성에 맞은 직업을 찾은 것 같아요.

 

Q. 애견호텔이 아닌 펫시터님께 맡긴다면, 고객들에게 약속드릴 점이 있나요?

1) 최대한 애기와 산책하겠습니다!

저는 걷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노령견이나, 산책하는 게 어려운 아이는 슬링백으로 바람 쐴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소형견만)

2) 걱정되는 주인분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궁금하실 때마다 사진 & 영상으로 아이의 모습을 전달드리겠습니다.

3) 원하신다면 수제간식 ( 닭 가슴살 말린 것 등 ) 주겠습니다 ^^

 

Q. 마지막으로 돌봄을 고민하시는 고객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강아지를 다른 곳에 맡길 때 굉장히 고민 많이 하는 심정을 알아서 제가 최대한 사진이나 애기 상태를 자세히 보고하려고 해요. 애기가 잘 놀다 갈 수 있게 돌볼 테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제 강아지처럼 돌보도록 약속드릴게요!

 

정말 신뢰가 갈 수밖에 없는 인터뷰인데요! 그렇다면 강서구 펫시터 노다진님의 진짜 고객 후기를 함께 보실까요??

노다진 펫시터님의 돌봄후기입니다!

늘 애견호텔에 맡기다가 펫시터님 덕분에 정말 맘 푹 놓고 여행을 즐겼습니다.

 

“무한한 신뢰가 생겼습니다.”

 

“저보다 더 살뜰하게 돌봐주셨어요!”

 

“오히려 저보다 더 잘 봐주신 것 같고 저희 강아지도 휴가 다녀온 기분일 것 같아요!”

 

+추가적인 돌봄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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